보정동 카페거리 분위기 좋은 맛집 - 포멜로

안녕하세요 후노로그입니다!

오늘은 여자 친구와 보정동 카페거리에 데이트를 하러 갔는데요! 놀러 가기 전에 미리 검색을 통해 분위기가 좋은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포멜로에 다녀왔어요! 연말에 다녀왔던 곳이어서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매장 밖과 안에 꾸며져 있어서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서 좋았어요!

특이하게 카페테리아라는 부제?를 포멜로 뒤에 다셨지만 식당 자체는 카페테리아 형태의 식당이 아닌 착석 후 주문하는 형태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예약을 안 하고 가시면 아일 / 바 자리에서만 식사가 가능하시기 때문에 꼭 방문 전에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약은 전화로만 받으시는 것 같아요!

포멜로는 브런치부터 저녁까지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그래서 운영시간도 긴 편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엄청 짧아요!
운영 시간은 매일 10:30 - 21:00입니다. (15:20 - 16:00 브레이크 타임)

포멜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2-8 1층


입구부터 아주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죠?! 너무 예쁜 나머지 앞에서 인증샷도 찍었어요! 뭔가 동화 속의 작은 집 같은 느낌도 물씬 나는 것 같았어요.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어울리게 메뉴를 선택한 후에 메뉴판과 함께 주시는 주문지에 마킹을 해주시면 돼요! 여기서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인테리어 사진을 더 찍어보았는데 정말 연말 파티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았어요. 아래는 4인 이상 전용 테이블이라고 하네요!

주변을 둘러보면서 대화를 하다 보니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 한잔과 카버네 소비뇽 글라스 와인 한잔을 시켰어요! 잔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와인잔 너무 탐이 납니다.

엄청 큰 대접에 양송이 크림수프가 나왔어요! 수프는 크리미하고 고소합니다. 오일을 뿌려주셔서 부드러움과 향도 배가 되는 것 같았어요. 같이 주시는 빵을 찍어 먹으면 더 좋아요! 수프 양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

버섯 수프 & 빵

다음은 로제 라구 파스타예요! 리가토니 면을 활용하셔서 소스가 더 많이 묻어나는 것 같았어요. 라구도 맛있었지만 로제라는 메뉴명 아니면 그냥 토마토소스 같아요! 하지만 면 익은 정도도 좋았고 양도 적당 했던 것 같았어요.

로제 라구 파스타

마지막으로 시킨 메뉴는 잠봉 뵈르입니다! 잠봉 뵈르는 프랑스 샌드위치 요리인데요! 바게트에 저민 햄과 버터를 넣어서 먹는 요리입니다. 포멜로에서 직접 만든 잠봉을 넣어서 만든 샌드위치라고 해요! 포멜로 인스타에 들어가 보면 제일 자신 있어하시는 요리인 것 같았어요!! 꼭 드셔 보세요 저도 이날 먹은 음식 중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잠봉뵈르 & 야채 스틱

연말에 여자 친구와 너무 분위기가 좋았던 식당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나 소개팅 하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브런치도 먹으러 한번 와보고 싶네요!

평점 : 4/5
분위기, 음식, 양 다 만족스러웠다!

※내 돈 내 산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