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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경기

화성시 새솔동 엄청난 구성의 오마카세 - 사철국화

by hunologue 2021. 12. 23.

안녕하세요 후노로그입니다!

 

이번에는 화성시 새솔동(송산)에 위치한 오마카세에 다녀왔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말도 안되는 가격에 엄청 알차고 맛있는 구성으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사철국화라는 예쁜 이름의 업장에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사철국화의 위치가 좀 애매하다 보니 대중교통으로는 오시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와 출구가 동일하고 차가 한 대씩 밖에 못 지나갈 정도로 좁은 통로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사철국화는 매주 일요일 휴무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재 디너만 2부제로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저는 평일 저녁 8:00 타임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사철국화

경기도 화성시 수노을중앙로 136 메가타워 3층 306호

 

 

그럼 어머니와 동생 셋이서 식사를 했던 오마카세 디너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셔서 왼쪽 통로로 가시면 나무 표지판이 보이실 겁니다! 표지판 앞에 가시면 하얀색과 우드로 조합된 예쁜 인테리어를 보실 수 있으세요.

 

1. 방울 토마토

첫 번째로 서빙된 건 설탕에 절여진 토마토였어요. 토마토 껍질이 좀 질기다 보니 먹기 불편했습니다. 조금 아쉬웠어요. 

2. 계란찜(차완무시)

그다음 귀여운 항아리 그릇에 계란찜이 나왔어요. 위에는 된장 베이스 소스를 뿌려주셨고 견과류를 토핑 해주셨어요. 먹다 보니 안에 새우도 들어가 있었어요.

3. 미소국

그다음으로는 미소국이 나왔어요. 

 

4. 참돔 뱃살

츠마미 없이 바로 스시로 들어갔습니다. 첫 번째 스시는 참돔 뱃살이었어요. 숙성이 잘되어서 그런지 너무 부드럽고 니기리도 적당한 산미와 간으로 입문하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5. 방어

두 번째 피스는 방어였습니다. 재밌는 식감과 기름기가 적당히 있었네요. 이때부터 느낀 점은 네타가 정말 두껍 다고 느꼈어요. 너무 마음에 드네요!

6. 연어

세 번째 피스는 연어였습니다. 오마카세에 연어가 나오면 보통 실망을 하는 편이지만.. 요 연어 너무 맛있었네요.. 특유의 향이 거의 안나면서 부드럽고 기름짐이 좋았어요.

 

7. 참치 속살(아카미 쯔께)

네 번째는 아까미 쯔께, 절인 참치 속살입니다. 칼집을 해놓으셔서 간장이 더 골고루 베여있었어요. 하지만 전혀 짜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8. 참치 중뱃살(주도로)

이어서 바로 주도로, 참치 중뱃살이 나왔습니다. 기름 폭탄이었네요.. 어머니께서는 요 피스 너무 맛있으셨다고 하셨어요.

9. 묵사발

중간에 잠시 묵사발이 나왔는데요, 너무 귀여운 접시에 나왔고 새콤하니 입안 정리가 되어서 좋았어요.

10. 학꽁치

묵사발 다음으로는 학꽁치가 나왔어요. 실파와 함께 쥐어주신 스시였는데 실파 향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11. 삼치

다음은 야부리한 삼치와 양파 절임이었습니다. 기름기가 올라온 삼치여서 이 점도 좋았네요.

12. 참동 사시미

요리가 안 나올 줄 알았는데 틈틈이 계속 나왔어요. 이번에는 폰즈 소스와 참돔을 주셨어요. 폰즈소스와 회는 정말 찰떡궁합인 것 같아요.

13. 고등어 봉초밥(시메사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등 푸른 생선입니다. 고등어 봉 초밥이 나왔는데요. 단면부터 압도적으로 맛있어 보이죠? 실제로도 너무 맛있었어요. 저의 베스트 픽이었습니다.

14. 연어알(이꾸라)

다음은 이꾸라, 연어알 군함스시입니다. 재밌는 식감도 좋았고 비리지도 않은 맛있는 이꾸라 초밥이었습니다.

15. 치트키 (단새우 우니)

메인 하이라이트인 김, 단새우, 우니 조합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그냥 치트키입니다.

16. 은대구 구이

마지막 스시전에 은대구 구이가 나왔는데요. 달짝지근한 간장 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기름진 대구와 너무 좋았어요. 껍질까지 다 먹었습니다. 같이 주시는 고사리와 같이 먹으면 또 다른 느낌이에요!

17. 아나고

오마카세의 마무리를 알리는 아나고가 나왔습니다. 타레소스를 안 발라주셨지만 부드러운 장어가 너무 맛있었어요. 

18. 후토마끼

마지막으로는 후토마끼를 주셨는데요! 더 먹을 수 있냐고 셰프님께서 물어보시더니 양이 많은 꼬다리 부분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셰프님! 단면이 예쁜 중간 부분의 후토마끼도 올려요~

19. 이나니와 우동

식사로는 아키타현의 이나니와 우동면발을 사용한 우동을 주셨는데요. 따뜻한 마무리로 식사를 맞추려고 했으나.

20. 홍새우

셰프님께서 재료가 남으셨다며 특별히 홍새우 스시를 한 점씩 더 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달달하고 새우 향이 좋았어요.

21. 교쿠

드디어 마무리로 교쿠와 석류 샤벳을 주시면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2. 석류

 

구성만 본다면 55000원이라는 가격이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너무 맛있게 먹었고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입니다.

 

 

평점 : 4.5/5

※위치만 빼면 정말 최고, 가격과 구성에서 오는 만족감만큼은 5/5

 

 

다른 오마카세 리뷰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2021.12.22 - [여행 · 맛집/경기] - 용인시 처인구 엔트리 오마카세 - 스시오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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