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날씨가 쌀쌀해지기 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오마카세 집을 예약 후에 여자친구와 다녀왔어요. 경기권 오마카세는 별로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는 충격이었던 맛집입니다! 선입견을 완벽히 무너트린 그런 곳입니다.
차가 없으시다면 방문하기에는 조금 곤란한 업장일수가 있어요... 근처 사시는 분들 아니고선 꼭 차를 가지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점심 저녁 둘 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운영을 하고 계시는 업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시니 참고하시고요!
점심과 저녁 둘다 1시간 반씩 운영을 하시고 저는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예약하실 때 일반 오마카세를 드실 건지 아니면 스페셜 오마카세를 드실 건지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스페셜 오마카세(80000원)를 예약했습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로58번길 15

다음은 문어 조림이 나왔습니다. 단맛이 잘 느껴지고 부드러운 문어여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정말 촉촉 했떤 전복찜이 나왔습니다. 게우 소스와 샤리도 같이 주셨는데요. 게우 소스가 특이하게 매우 달짝했어요. 약간 팥의 단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소스는 불호! 하지만 찜 자체는 매우 좋았어요.

마지막 츠마미로는 사시미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너무나도 알찬 구성이어서 처음 받을 때 놀랐어요. 광어 뱃살, 잿방어 뱃살, 참치 중뱃살, 장어, 안키모.

맛있게 츠마미를 먹던 중 하이볼이 너무 당긴 나머지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여기 잔파 하이볼 맛집입니다 유자향과 청귤 향이 납니다! 강추해요.
본격적인 스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첫 점은 참돔 뱃살인데요 실파와 함께 주셔서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다음 점은 절인 참치 속살입니다. 적당한 산미와 식감이 느껴졌던 한 점이었어요.
토 치질을 살짝 한 참돔으로 기름기가 더 잘 느껴졌어요.
기름기가 적당히 올라온 잿방어, 서걱서걱한 게 맛있었습니다.
입가심용 뜨거운 스이모노가 나왔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광어 지느러미로 기억합니다. 맛있었어요!
토치질한 관자가 나왔는데요, 달달한 관자의 맛과 부드러운 맛이 정말 좋았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중뱃살! 기름기도 적당해서 밸런스가 좋았던 한 점입니다!
우니 군함을 말아주셨는데 쌉싸름한 맛이 전혀 없던 맛있는 우니였습니다.
구운 광어와 안키모를 김과 함께 주셨어요. 안키모는 치트 키인 것 같아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오마카세의 마무리를 알리는 붕장어입니다. 포슬포슬 맛있었어요.
정말 잘 튀겨진 아구 살 튀김입니다. 안타깝게도 1개씩입니다..
돔 솥밥을 지으시고 보여주셨어요! 그 후에는 게르치 한 피스씩 올려주셨어요.
마지막은 교쿠였습니다.
마무리까지 너무 완벽했던 오마카세였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아쉽지만 서비스, 맛, 구성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평점은 4/5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을 할 것 같습니다!
※ 여자친구 돈 여자친구 산 오마카세였습니다.
다른 오마카세 리뷰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2021.12.23 - [여행 · 맛집/경기] - 화성시 새솔동 엄청난 구성의 오마카세 - 사철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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