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미들급 오마카세 런치 리뷰 - 스시산원

 

안녕하세요 후노로그입니다!

오늘은 선릉역에서 도보 5분 정도 떨어져 있는 스시산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여기를 다녀온 건 아직 날이 따뜻하던 시기이지만 너무 추천을 하고 싶은 선릉역 맛집이어서 포스트를 지금에라도 작성해요.

스시산원은 점심과 저녁 둘다 영업을 하는 매장이에요!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시라고 해요! 저는 평일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런치 가격은 현재 80,000원이고 디너는 150,000원이에요.

 

가격이 엔트리급과 달리 시작가가 높지만 그만큼 맛있었던 곳이에요.

 

스시산원
서울 강남구 선릉로100길 42

 

 

매장 입구 사진이에요! 구리로 문을 만드셔서 그런지 서서히 녹슬어가는 문이 멋있었어요.

 

 

조금 일찍 방문을 했더니 셰프님들이 열심히 준비 중이셨어요.

 

기본 세팅은 이렇습니다!

 

 

본격적인 식사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마카세 구성은 매번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첫 번째 음식은 차완무시! 튀긴 생선과 트러플 오일이 올라가 있어요! 좋은 온도 감으로 식사를 시작했어요

1. 차완무시

 

두 번째는 참치였던 것 같아요...! 런치였지만 이때는 바로 초밥으로 안 들어갔어요!

2. 넌 누구냐... 참치 맞지?

 

세 번째로는 스이모노를 주셨어요. 맑은 백 합국이었어요! 시원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3. 스이모노

 

 

이제 초밥 시작합니다!

샤리는 전체적으로 수분감이 있는 편이고 단맛이 적고 소금을 더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첫 번째 스시는 새끼 돔입니다. 일본어로는 카스고라고 했던 것 같아요. 식감이 특이한 생선이었어요! 

 

4. 새끼 돔

 

두 번째 피스는 마스까와 한 도미와 실파입니다! 숙성이 잘돼서 정말 부드러우면서 찰지게 넘어갔어요. 

 

5. 마스까와 도미

 

세 번째는 줄무늬 전갱이입니다! 서걱한 식감이 재밌죠! 기름기도 적당했고요.

 

6. 잿방어

다음은 한치입니다. 녹진했어요! 칼집도 잘 내주셔서 좋았고요!

 

7. 한치

 

다음은 청어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청어! 실파가 살짝 올라가 있어요. 전혀 비리지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8. 청어 & 실파

 

그다음은 요리를 준비해주셨어요. 생선 조림이었는데 생선도 맛있었지만 구운 야채들과 조합이 좋았어요.

 

9. 생선 조림

다음은 간장에 절인 참치 속살이예요. 스시야에서 먹을 때는 항상 무난한 것 같아요.

 

10. 참치속살

 

다음은 주도로입니다. 기름짐도 상당했고 산미도 좋았어요. 고추냉이와 너무 완벽했어요.

 

11. 참치 중뱃살

 

다음은 단새우예요! 달달하고 녹진했어요!

 

12. 단새우

 

언제나 기대되는 우니 타임! 우니 군함 초밥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쓴맛도 전혀 없었고 우니를 많이 넣어주셨어요.

 

13. 우니 군함초밥

 

다음은 전어입니다! 전반적으로 등 푸른 생선이 많은 코스였어요~ 저는 너무 좋아합니다ㅎㅎ

 

14. 전어

 

중간에 미소국을 주셨어요.

 

15. 미소국

 

다시 초밥으로 돌아옵니다!

 

병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가 않네요! 부드러웠고 맛있었어요!

16. 병어

 

고등어와 다시마를 주셨어요. 달달 했습니다!

 

17. 고등어와 다시마

 

 

멀리서 준비되어 가는 붕장어... 끝이 보이는구나

 

마무리를 알려주는 붕장어 붕장어! ㅠㅠ 

18. 붕장어

 

붕장어가 끝인 줄 알았는데 아녔네요! 

네기도로를 한 피스 더 주십니다! 기대 안 하던 피스여서 더 맛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에요.

 

19. 네기도로

 

식사로 국수를 주십니다! 전혀 런치 같지 않은 구성이에요!

 

20. 우동

 

식사를 하고 있을 때 교쿠도 같이 주십니다.

21. 교쿠

 

디저트로 녹차 모나카와 멜론 그리고 샤인 머스켓을 주셨어요. 정말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22. 녹차 모나카 메론 샤인 머스켓

 

전반적으로 8만 원이라는 구성에 맞게 너무 맛있었던 식사였습니다! 요즘 워낙에 스시야들이 다양해지다 보니 이상한 곳들도 많지만 여기는 다시 꼭 방문을 하고 싶은 매장이에요. 네타도 큰 편이라고 생각돼서 성인 남성이 먹어도 든든한 식사가 됩니다!

런치로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평점 : 4.5/5

음식, 양, 친절함 모두 좋았습니다. 

※동생 돈 동생 산 스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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