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한식 다이닝 술집 리뷰 - 코타바이뎐

안녕하세요 후노로그입니다!

여름에 다녀왔던 코타바이뎐에 대해 리뷰를 준비 해왔어요! 가족들과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어서 검색을 하던 중에 찾은 식당 겸 주점이에요.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번호는 아래에 남겨드릴게요!  

 

 

코타바이뎐은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코리안 펍 다이닝을 선보이는 식당입니다! 이철호 셰프님께서 음식들을 준비해주신다고 해요.

코타는 세계인의 입맛을 홀릴만한 국산 술을 널리 퍼트리고자 한다고 해요! 차를 끌고 가실 경우에는 발렛을 받으시면 되고요! 로데오거리에서 낮에 데이트를 하다가 저녁에 특별한 식사를 하러 가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펍 다이닝이기 때문에 1 테이블당 1가지 주류를 주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술을 못하실 경우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코타 맡김 상차림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시그니처는 95000원이고요 기본 코스는 75000원입니다.

 

저는 이날 시그니처 코스를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동양적으로 매장 외부를 꾸며 놓으셨고, 호랑이 장식을 많이 사용하셨어요!

 

코타바이뎐은 저녁에만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그러다보니 브레이크 타임은 없어요! 

정기 휴무일은 일요일입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17:30 - 22:00입니다. (예약 문의: 02-3445-5577)

코타바이뎐 
서울 강남구 선릉로155길 23-3

 

---

본격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처음 착석을 하게 되면 개별적으로 이런 안내문을 주십니다! 맨 위에 방문자 이름도 써주셔서 매우 환대받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안내문과 함께 오늘 서빙될 예정인 메뉴 리스트도 주십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당시 메뉴판이에요!

 

 

드시고 부족하시면 추가 음식을 시키실 수 있지만 시그니처를 먹었을 때 음식 양은 충분했어요!

 

주류 주문까지 끝나면 기본 안주거리를 내주십니다. 직접 찐 옥수수 술빵과 양배추와 보리된장이에요. 술빵은 달달하니 맛있었고 직접 만든 보리된장은 고소하면서 달았어요.

 

아! 그리고 웰컴 드링크도 같이 주세요. 상큼했었는데 입맛을 돋우기 좋았어요! 뭔지는 기억 안 납니다 

 

 

 

 

곧이어 코타바이뎐 시그니처 중 하나인 보석함이 나오는데요. 보석함을 열어보면 너무나도 아름답고 예쁜 아무즈부슈(한입거리 음식)들이 나와요.

 

이건 진짜 눈호강 제대로 할 수 있어요. 정말 하나하나 맛있었고 처음 느껴보는 맛들이 많았어요. 전 특히 김밥과 아구 간이 맛있었어요. 김밥은 약간 정식당의 김밥 느낌이 나는 것 같았어요.

 

 

다음 요리는 모듬 회입니다. 모든 해산물이 싱싱했어요! 도미는 숙상이 너무 잘 되어서 부드러웠고 보리멸 회무침은 너무 고소했어요. 우니는 정말 고급진 크리미 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연잎 닭냉채예요. 이 요리는 중국 풍이 느껴졌던 요리예요. 약간 유린기와 꽁빠오찌띵과 비슷했어요.

 

 

민어 김밥도 인당 하나씩 나옵니다! 김 위에 민어와 아까 먹었던 보리멸 회무침이 올려져서 나오는데 김부터 일단 맛있기 때문에 이 요리도 맛있었어요.

 

 

다음 요리는 도미 스테이크입니다. 서양식 스테이크가 아닌 전처럼 계란물을 묻혀 구운 스테이크예요. 위에는 바질 페스토와 사이드에는 무절임이 나와요. 산뜻한 페스토와 담백한 도미가 정말 찰떡이에요. 

 

 

 

곧바로 한우 채끝등심 육전이 나옵니다. 좋은 고기의 좋은 부위를 이용한 육전이다 보니 입에서 살살 녹아버렸어요 ㅠㅠ

 

 

코타 바이뎐의 또 다른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트러플 감자전이에요. 김으로 만든 장아찌와 함께 올려 먹으면 됩니다만.. 요건 전 생각보다 제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감자전은 얇은 게 제 취향인 듯싶네요!

 

 

마지막으로 식사가 나옵니다! LA 갈비와 황태 해장국이에요. LA갈비는 달면서 짭조름한 맛있는 양념이 묻혀서 나와요.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황탯국은 곰탕 마냥 녹진한 국물이 일품이에요. 같이 나오는 쌀밥도 너무 맛있어요. 밥은 정말 조금 나오니까 실망하지 마세요!

 

 

최종적으로 녹차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나옵니다. 

 

 

정말 특별한 날 오기 적합한 펍 다이닝인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도 맛있게 그리고 만족스럽게 드셨다고 하니 연령을 불문하고 기분 내기 좋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애인과 재방문할 의사도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식당이에요!

 

 

평점 : 5/5
분위기, 음식, 양 다 만족스러웠다! 돈이 안 아까웠던 식사!

※동생과 내 돈 내가 산 저녁이었습니다.